덮죽덮준 이상준 대표 덮죽 사장님 찾아갔지만 거절당한 이유(+올카인드코퍼레이션 추가폭로)

덮죽덮준 이상준 대표 덮죽 사장님 찾아갔지만 거절당한 이유(+올카인드코퍼레이션 추가폭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방송됐던 덮죽집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덮죽 프랜차이즈 '덮죽덮죽'의 대표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상준 대표는 2020년 10월 12일 새벽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번 본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며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11일 저녁 직접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포항으로 직접 찾아뵈었지만, 대면하시는 것을 힘들어 하셔 만나뵐 수 없어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을 게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가 자신의 인생을 훔쳐간 사람을 만나고 싶어할까싶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저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며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땅히 지켜야할 상도의를 지키지 않고 대표님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현재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는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2020년 10월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1호 덮죽 프랜차이즈 '덮죽덮죽'이 오픈했는데, '골목식당' 포항시 꿈틀로 편에 등장한 덮죽집의 메뉴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이 덮죽집 사장님에 물어봤으나, 네이밍과 레시피를 판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누리꾼이 추적을 시작했고 덮죽덮죽을 네이밍한 회사가 올카인드코퍼레이션, 더바디랩, 족발의달인이란 회사가 같은 회사인걸 알게 되었고 추가로 냥이티라는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날치기해 간 폭로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은 심해졌고 나머지 회사까지 불매운동이 형성되었습니다.그리고 '골목식당' 제작진 또한 표절 논란을 도울 방법을 준비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덮죽덮죽' 측이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본인들의 잘못의 인정은 상당히 늦은감이 있습니다. 추가로 이들은 논란이 터지고 이 사실을 숨기려하기 바빴습니다.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 뉴스, 블로그등을 더바디랩, 올카인드코퍼레이션으로 신고하며 진실을 알리는 글들을 모두 지우려 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다 싶이 현재 해당회사에서 많은글들을 신고한 정황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만 카스테라, 흑당 버블티,마라탕, 밥버거 등 요식업 ‘복붙 메뉴’, ‘미투 메뉴’의 그간 사례는 많고도 많습니다. 특정 메뉴가 인기를 끌면 너도나도 뛰어들어 유사 메뉴를 출시해 경쟁하는 것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음식 조리법은 창작물의 결과가 아니라 창작 전 단계인 ‘아이디어’로 보기 때문에 법적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대만 흑당 버블티’는 거의 모든 커피ㆍ티 프랜차이즈에서 신메뉴로 내놓았습니다. 몇년 전 기생충에도 나온 '대만 카스테라' 출시되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순식간에 엄청난 매장이 생겨났습니다. 그 결과 너도나도 폐업을 하게되었고 결국 길거리에서 대만 카스테라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요식업계에선 복붙 메뉴 트렌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둔감합니다. 최근에는 외식 트렌드가 두 계절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어 ‘물 들어올 때 노젓자’는 심정으로 유사 메뉴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덮죽 카피가 집중포화를 받는 것은 ‘최소한의 상도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마라처럼 유행하는 맛으로 신메뉴 출시 경쟁을 벌이거나, 그해 저렴해진 재료 때문에 비슷한 메뉴가 쏟아지는 현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프랜차이즈 본부 설립을 위해 덮죽으로 상표 출원부터 했다는 점이 메뉴 개발자에겐 단 한 푼도 주지 않고 채가겠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레시피를 개발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겠으며, 유명세를 타자마자 개발자와 협의 및 동의없이 메뉴명과 레시피까지 그대로 모방해 팔아 먹은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개발한거마냥 상표권까지먼저 신청한게 여론이 분노하는 부분입니다. 골목식당을 통해 덮죽이란 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유명세를 타지않았다면 저 회사서 과연 스스로 만들어 낼수나 있었을까요? 아니 알기라도했을까요? 

레시피는 따라한다고 뭐라 하기 에매한 부분이 있는 부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메뉴 이름과 골목식당을 내세워 소비자를 기만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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