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죄목 충격적인 출소일(+최근근황 동거녀 성폭행 티셔츠 사형 인터뷰 명언)
안녕하세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자 탈옥수 신창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신창원은 1967년 05월 28일 출생으로 1990년대 후반 전국을 뒤흔든 범죄자입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신창원은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되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좀도둑질을 하던 신창원은 점점 대담해지며 더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고향 선후배 4명과 모의해 슈퍼마켓과 금은방 등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1989년 주범인 김양훈이 문구점을 운영하는 피해자를 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신창원의 죄목은 강도살인치사죄 가 됩니다.
신창원은 탈주와 자살을 시도했던 전력 때문에 '특별 계호'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교도소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했던 신창원은 무려 907일 동안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당시 한명의 탈옥도 허용치 않았던 부산교도소에서 그는 어떻게 탈출했을까요?
노역 작업 도중 손에 넣은 작은 실톱날 조각으로 복역 중이던 감방의 화장실 환기통을 하루 20분씩 무려 4개월간 그어 쇠창살 2개를 끊었습니다.
172cm에 80kg 이었던 건장한 체격의 신창원은 이를 통과하기위해 15kg를 감량하기도 했습니다.
교도소를 빠져나간 신창원은 서울로 잠입했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가 도망다니면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는 강도짓을 벌이며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기부를 하거나 가난한 집과 거리의 부랑아들을 도왔습니다.
신창원이 기부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부자들만 턴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PC통신에는 신창원 팬클럽까지 생길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많이 생겼습니다. 일명 <신창원 신드롬>이라고도 합니다.
당시 반항기 가득한 사춘기 청소년을 비롯해서 젊은층 사이는 신창원을 응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신창원이 기부에 쓴 돈은 극히 일부며, 절도한 돈은 대부분 도주 비용과 동거녀와의 살림에 썼다고합니다.
또한 신창원이 체포될 당시 입었던 독특한 패턴의 옷이 화제가 되어 유행하는 모습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신창원이 입은 티셔츠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쏘니'의 티셔츠라고 합니다.
잘생긴 외모의 신창원은 여자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동거녀 전씨가 있습니다. 다방 종업원이었던 전씨는 다정한 신창원에게 반해 그의 은신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신창원이 도둑질한 물건을 전씨가 되팔아 돈을 벌고 같이 공범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이 도망가서 살자는 신창원의 제안을 거부해 둘은 이별하게 됩니다.
신창원은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나며 총 15명의 여성들의 도움을 받아 총 2년 6개월의 오랜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신창원에 대한 현상금은 5000만원으로서 1997년 당시까지 현상금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별의 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신창원이 나타난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도 저 혼자 공 세우려고 단독으로 검거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징계를 받은 형사가 있는가 하면,
첩보를 받고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가 신창원의 동거녀 전씨를 성폭행을 하는 수난까지 일어났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성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즉시 파면되고 구속되었습니다.
거기에 신창원은 경찰관의 발터 PP에 맞았는데도 기어코 도망을 가고, 경찰관과의 격투 중 부러진 뼈를 혼자 맞추기도 했습니다.
추격이 심할 땐 쥐를 잡아먹으면서 박스 안에서 일주일 넘게 은신하기도 하는 미친 생존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검거된 것은 1999년 전라남도 순천에서였습니다.
가스레인지 수리공인 김 군은 당시 우연히 의뢰 받은 집을 수리하다가 신창원 얼굴을 확인했으며, 경찰서에 신고 후 심지어 부동산에 들어가서 그 집이 여자의 명의로 된 건지 확인까지 했다고 합니다.
육군 정보부대 하사관 출신인 김 군은 포상금을 받고, 경찰 특채로 채용되었으며 현재도 경찰로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재검거 이후 신창원은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형량을 얼마나 선고하든 무기징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창원의 출소일은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정두영, 조두순 등 온갖 흉악범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들어서 신창원 탈옥 사건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선두 주자는 다름아닌 표창원으로 그의 요지는 한 마디로 "신창원이 잘못한 건 맞는데 법원이 처벌을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면 되나? 그 조두순도 12년 형밖에 못받았는데 도망 좀 잘 쳤다는 이유로 22년 6개월 증형이 타당한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창원이 도망을 잘 친 건 무능한 경찰관들이 반성할 일인데도 그들이 반성하는 대신 신창원에게 엄벌을 한다는 것은 괘씸죄로 책임을 전가하는 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신창원은 검거 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하고 탈옥 사건 이후로는 모범수로 지내고 있다고합니다.
검거 후 특별 사항은 2011년 8월 18일 감방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시도한 것인데요. 시도 이유는 1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에 영향을 받은것 같다고 합니다.
검거 이후 21년 후 올해 나이 53살에 된 신창원은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같은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싶어서라고 하는군요.
이에 꼬꼬무 측은 직접 신창원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로부터 답장이 왔다고합니다.
해당 편지 내용을 통해 신창원은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 "저는 그저 이 곳에서 조용히 숙죄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인터뷰 내용 중 누리꾼의 마음을 울리게한 명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나를 잡으려고 군대까지 동원하고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너 착한 놈이다'하고 머리 한번만 쓸어주었으면 여기까지 안왔을 거다. 5학년때 선생님이 '새끼야, 돈 안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 하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 신창원 인터뷰 中-
많은 누리꾼들은 "조금만 더 풍족한 집안에서 자랐다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다", "그 똑똑한 머리로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애들한테 말 조심 해야해요. 트라우마로 남거든요"라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발언이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오늘은 신창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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